퀵샌드의 블로그

퍼팅라인 사포질, 접합선 수정, 비율 조정중... 허리를 대략 8mm 정도 연장했는데 너무 늘린듯한 기분이.... 프라판 자르기 귀찮아서 정크프라 잘라다가 붙여봤는데 정말 별로인거 같기도... 어깨 축은 루프스 처럼 황동선 박아주고 원통부품 잘라다가 씌웠는데 이놈의 철혈 무등급은 겨드랑이 장갑 때문에 어깨를 연장하면 휑한게 정말 어색해보인다. 그렇다고 디테일 업 할줄은 몰라서 못하겠고.... 그리고 ㄱ 자로 꺾인 허리 실린더 순정부품 버리고 프라봉으로 교체하고 쇄골 실린더도 똑같은 프라봉으로 교체. (둘 다 2mm 짜리) 쇄골 실린더의 경우 루프스 만들때는 한쪽에만 걸치는 식으로 대충 붙여놔서 순접처리 해도 자꾸 덜렁거려 떨어졌었는데 이번엔 아예 통과하게끔 처리했다. 이렇게 하니 고정성도 좋고 더 괜춘한듯.... 백팩은 접합선 수정을 위해 주황색 에이하브 리액터 부품을 떼어버리고 도색 한 다음 붙일 예정.. 언제 완성하려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1/100 건담 비다르 디테일 굿, 색분할 굿.. 이긴 한데 뭔가 미묘한게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세워놓기만 하면 포즈가 우스꽝스러워서 뭔가라도 포징해서 두는게 나을듯. 

드뎌 완성... 젤 중요한 도색에서 엄청 삽질했는데 HG 박스아트 포즈 따라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 그나저나 가이아노츠 무광은 약간 반광 느낌 나는게 아주 좋다 ㄷㄷ

허리를 실린더 밑으로 해서 연장시켜줬는데 아뿔싸.... 루프스 고간부의 퍼런 부품이 하필이면 실린더랑 맞닿아서 움직이질 않는다... 너무 생각없이 작업했어... 외장도 어서 해야하는데 서페이서 다 떨어지고 화이트도 얼마 없네....

발바리 4형태 가조가 끝났다. 위엄 넘치는 빠따의 위용을 보라. 6형태로 구매해서 팔꿈치 부품이 없긴 하지만 바로 분해할 거라서 상관은 없음 ㅋㅋ 하이레졸루션 모델도 좋지만 철혈은 무등급도 정말 잘 나왔다. 다만 발바리는 색분할이 안되어 있는 부분이 꽤 있는게 흠... 그래도 뭐 예전 MG 후려치고도 남을 퀄리티라고 본다. 근데 철혈 건담 프레임은 고정성이 완전 개판이라 관절 부분 개수 안해주면 바로 낙지됨 ㅋㅋ 키마리스 트루퍼는 소체 완성.  머리의 흰색 부품 한쪽은 절반 가량을 어디선가 깨먹어서 사라졌다는게 엄청난 아픔으로 다가오지만.. 일단은 무장부터 빨랑 작업해야지